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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님 첫 매입썰] 외전- 처음 보는 놈이 차를 뺏긴다

글쓴이
성지원
작성일
2026-06-25 09:43
조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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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958을 부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감가는 그다음에 생각하는 거고.

"고객이 딜러 만나서 무슨 얘기했는지, 그 정보를 이제부터 계속 알아내야 돼요."

손님이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딜러가 보고 갔는데, 958 그대로 가져간다더라."

근데 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헤이딜러에 이미 공지가 돼 있어. 감가 요율에 대해서 손님한테 고지도 해."

감가 요율이 한 판당 13만 원. 무조건 50만 원 이상은 깎인다. 사고 보험 처리한 것도 있고.

그러니 딜러가 958을 다 주고 가져갈 리가 없다는 거다.

근데 얼마나 깎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950이 될 수도 있고, "958 무조건 팔아야 된다"는 사람도 있고, 미쳐서 "958 받았는데 960 달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정신병자일 수도 있잖아요. 알 수가 없고, 우리가 정보가 없잖아요."

헤이딜러엔 보험 이력만 뜬다고 했다. 사고 이력은 차주가 직접 올려야 나온다.

우리도 세차만 했지, 사고는 본 적 없다. 가서 보면 된다.

"근데 처음 가서 보는 게 불리하죠."

처음 가면 순교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앞에 한 놈이 먼저 보고 "여기 950 간다" 하면, 그다음에 "제가 40만 원, 50만 원 더 까고 가져갈게요" 하면 되니까.

"보통 처음에 한 놈이 차를 많이 뺏겨요."

그러니 예단하면 안 된다고 했다.

"예단하면 안 좋다. 가능성을 열어놔야 되는데, 이럴 것이다 딱 받쳐버리면 안 된다."

"850 나옵니다" 하면 그냥 "예 알겠습니다" 하고 끝이다.

"950 나옵니다" 하면, 958인데 950에서 960이면 대충 이 정도 시세구나 하고 또 다르게 움직인다.

그래서 950을 부르라고 했다. 나중에 마지막에 950이 되더라도, 틀린 말 한 게 아니니까.

"그거를 다 생각하고 얘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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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주성(맹주성)

이 시리즈 너무 재미있네요. 최윤호님의 트랙스는 결국 어떻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