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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 수리 영업 썰

양재 한 번 더 거치는 썰

글쓴이
정비팀
작성일
2026-05-07
조회
831
추천
8

태진이 물었다.

S12에서 작업했다가 지금 양재로 간 거면, 항상 양재를 거치는 건지, 아니면 이번에는 타이어 수리가 있어서 그렇게 된 건지 물었다.

대표님은 7시리즈가 처음부터 타이어 수리를 한 건 아니라고 했다.

7시리즈는 양재에 오고 나서 타이어를 하게 된 거였다.

조의상 대표가 다 봐주면 제일 좋긴 했다.

근데 조의상 대표가 외판이나 다른 걸 완벽하게 봐주지는 못했다.

대표님이 외판도 봐달라고 하긴 했지만, 100% 믿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S12에서 작업이 끝나도 바로 고객한테 보내지 않고, 돈이 좀 남으면 탁송비를 쓰더라도 양재동으로 한 번 가져온다고 했다.

양재에 오면 좋은 게 있었다.

차 전체를 한 번 싹 볼 수 있었다.

세차도 하고, 외판도 보고, 조의상 대표가 보는 것과는 다른 수준으로 한 번 더 볼 수 있었다.

대표님은 사실 처음에 다 아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

엔진오일이 새는지, 외관이 어떤지, 타이어가 어떤지, 그 자리에서 다 알면 제일 좋았다.

근데 지금은 그게 안 됐다.

그래서 조의상 대표한테 일단 해보라고 하는 중이었다.

100% 믿지는 않지만, 계속 시키면서 맞춰가야 했다.

대표님이 말한 제일 좋은 그림은 따로 있었다.

오피스, 세차 공간, 광택 공간, 정비 공간, 수리 공간이 한곳에 붙어 있는 거였다.

오토갤러리에 그런 식으로 있으면 제일 좋다고 했다.

차가 들어오면 그 자리에서 정비도 보고, 세차도 하고, 외판도 보고, 수리도 판단할 수 있으니까.

근데 지금은 그게 현실적으로 안 됐다.

제일 좋은 방법은 따로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2안으로 가는 거라고 했다.

손님 입장에서는 “왜 이걸 한 번에 얘기 안 해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태진이 물었다.

그러면 S12가 우리한테 제일 편한 대상인 거냐고.

대표님은 그건 아니라고 했다.

정비를 원래 대표님이 직접 하던 게 아니었다.

직원들이 하던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대표님이 일선에서 직접 하고 있었다.

조의상 대표는 오래 봐왔고, 대표님이 말하기 만만한 사람이었다.

새 카센터에 가서 처음부터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상대는 “니가 뭔데?” 할 수 있었다.

근데 조의상 대표는 대표님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시간을 더 써줄 수 있었다.

그래도 대표님은 다른 곳도 찾고 있었다.

포링모터스라는 곳을 하나 발굴했다고 했다.

조의상 대표가 보내준 사진을 S12 이름은 가리고 포링모터스에 보여줬다.

“차량 입고 사진입니다” 하고, 누유가 있으면 누유라고 찍고, 뭐가 새는지, 어디가 터졌는지, 엔진은 어떻게 보면 되는지, 이런 식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 사장도 센터에서 하던 방식이랑 비슷하다고 했다.

맞는 방향이라고 했다.

대표님은 그렇게 해주면 좀 엮어보겠다고 했다.

근데 막상 잘 안 해줬다.

처음에는 점검 사진을 끝났다고 보내줬는데, 나중에 또 추가로 보내왔다.

처음에는 끝난 줄 알았는데 8시 45분에 다시 “알고 보니 이렇더라” 하고 보낸 거였다.

대표님 입장에서는 그게 병신 같은 거였다.

처음에 한 번에 알려줘야 하는데, 나중에 또 추가되는 식이면 일이 꼬였다.

엔진오일이랑 패드면 금방 끝나는 작업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필터가 없어서 화요일에나 된다고 했다.

그것도 미리 말한 게 아니라 대표님이 물어봐야 알 수 있었다.

대표님은 기술자들이 이런 게 약하다고 했다.

그래도 그 사람은 괜찮다고 했다.

기술은 좋았다.

포르쉐에서 20년 근무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다른 한 명은 아우디에서 17년 있었다.

짬바는 확실히 있었다.

사진도 조의상 대표보다 나은 편이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 일하는 방식은 계속 맞춰가야 했다.

대표님은 자기 차를 계속 내주면서 테스트하고 있었다.

양재동 말고도 이런 곳이 몇 군데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그걸 만들려면 시간이 엄청 들어갔다.

차를 넣어주고, 요구하고, 다시 확인하고, 또 틀리면 얘기하고, 그렇게 맞춰야 했다.

태진이 물었다.

엔진오일 가는 건데 화요일에 나간다고 하면 고객한테 얘기하기 곤란하지 않았냐고.

대표님은 그건 회사 차였다고 했다.

고객 차도 테스트할 때는 애초에 여유 있게 말해둔다고 했다.

하루 만에 될 일도 일주일 걸린다고 말해놓는 식이었다.

그래야 중간에 뭔가 꼬여도 대표님이 안 다쳤다.

대표님은 버퍼를 두고 있었다.

그렇게 해야 새로운 정비소를 테스트할 수 있었다.

포링모터스도 그렇게 찾은 곳이었다.

처음에는 911 수리 건 때문에 알게 됐다.

디샵에서 못 잡은 차가 있었고, 대표님이 너무 답답해서 직접 차를 가지고 갔다.

가서 제발 살려달라고 했다.

자기도 지금 좆됐다고 했다.

가보니 포르쉐 20년, 아우디 17년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완전 기술자들이었다.

그러다 한 명이 대표님을 보고 논산 조교 아니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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