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랑 유막으로 마지막 브리핑 만들기
대표님은 스크래치 쪽을 봤다.
어디가 까졌는지 보여달라고 했다.
사진은 찍어놨냐고 물었고, 찍어놨다고 하니까 그럼 지워보라고 했다.
다만 플라스틱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될 수는 있는데, 플라스틱 쪽은 조심해야 했다.
그러다 유막이 보였다.
대표님이 유막 있다고 했다.
고객은 12시 반에 내려온다고 했다.
아직 통화는 안 한 상태였다.
대표님은 그러면 유막 있다고 얘기해보라고 했다.
발수는 안 한다고 했다.
유막 제거는 오래 걸리는 게 아니고 금방 할 수 있으니, 고객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라는 거였다.
고객 입장에서는 유막이라고 하면 오래 걸리는 줄 알 수 있으니까, 유막만 해주라고 했다.
사진이나 동영상도 찍어서 보내라고 했다.
그리고 고객이 내려오면 유막 제거한 걸 마지막 브리핑 때 얘기하라고 했다.
다음에 부르면 가서 다시 해줄 수 있다고 말해보라고 했다.
성준이 “유막만 제거하라고요?” 하고 묻자, 대표님은 유막만 하라고 했다.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다.
이 차에서는 지금 그게 맞는 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