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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인지 다이아몬드인지 자르지 말고 다 올려라

글쓴이
전승엽
작성일
2026-05-20
조회
610
추천
14

대표님은 승엽님한테 돌멩이 얘기를 했다.

현장에서 보면 그냥 특이사항이 없어 보일 수 있었다.

그냥 돌멩이처럼 보일 수 있었다.

대표님은 돌멩이도 수석이 있고, 다이아몬드도 있고, 짱돌도 있다고 했다.

승엽님이 보기에는 그냥 돌멩이일 수 있었다.

“이거는 시발 돌멩이에요.”

그렇게 보일 수 있었다.

근데 대표님은 그걸 자기가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진짜 돌멩이일 수도 있고, 다이아몬드일 수도 있고, 금덩이일 수도 있었다.

조의상 대표한테도 맨날 그렇게 말한다고 했다.

네가 판단하는 게 아니라, 내가 판단한다.

그러니까 있는 걸 다 달라.

대표님은 승엽님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그걸 승엽님한테 알려주는 게 자기 과업이라고 했다.

현장에서 “이건 별거 아닙니다” 하고 잘라내면 안 됐다.

대표님은 꼭 자기한테 얘기해달라고 했다.

점검이 우선이라는 말을 승엽님한테 한 적은 없다고 했다.

대표님이 말한 건 통화할 때 옆에 자기를 세워달라는 거였다.

그러다 어떤 차를 보면서 승엽님을 다시 불렀다.

“승엽아, 이리 와 봐.”

대표님은 트렁크만 봐도 이 사람 성격이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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