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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연락 주세요는 목줄 없이 보내는 거다

글쓴이
전승엽
작성일
2026-05-21
조회
593
추천
13

고객이 직접 차를 끌고 가서 교체를 받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해도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그 뒤에 일정 이야기가 나왔다.

누군가 고객에게 이렇게 말했다.

일정 확인해서 말씀해주시면 잡아드리거나, 고객님께서 직접 가실 수도 있습니다.

대표님은 그걸 듣고 다시 잡았다.

그렇게 말하지 말고, 다음 주 수요일이나 금요일 10시에 시간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라고 했다.

아예 넓게 열어두지 말고, 선택지를 줄여보라는 거였다.

“되면 연락 주세요.”

대표님은 그 말을 싫어했다.

그렇게 말하면 고객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거라고 했다.

차라리 이렇게 물어보라고 했다.

다음 주 수요일, 금요일에 10시, 12시, 2시 타임이 비어 있는데 언제로 해드릴까요?

그러면 고객이 다시 연락드릴게요 할 수도 있고, 그냥 그때 해주세요 할 수도 있었다.

대표님은 이것도 왕도는 아니라고 했다.

테스트해보라는 거였다.

고객이 다음 주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내가 다음 주에 다시 연락드릴까요 하고 물을 수도 있었다.

뭔가 그다음 단계의 목줄을 조금이라도 채워야 했다.

대표님은 1km짜리 목줄이라도 개 목줄을 채우라고 했다.

목줄 없이 나간 개는 다시 안 온다고 했다.

대표님은 그런 개가 돌아오는 경우를 못 봤다고 했다.

“일정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예약이 지금 이렇게 있다고 말하고, 그 안에서 고르게 해야 했다.

그리고 그 일정에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좋은 것도 같이 생각해야 했다.

아까 타이어 이야기를 하면서, 고객이 철분 제거를 하고 싶어 하는 니즈가 있었다.

그러면 우리가 그걸 더 해준다든지, 베네핏을 붙일 수 있었다.

하는 이유를 더해주는 거였다.

대표님은 계속 그런 걸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저 차에 뭐가 있었을까.

27년 1월에 검사가 있다면, 그때 뭐가 있을 수 있다.

또 검사하면서 이것까지 하면 한 방에 가시죠.

그런 식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지금 답을 구하자는 게 아니었다.

대표님과 승엽님이 그 고민을 계속해야 하는 거였다.

대표님은 예를 들었다.

남자친구가 없으면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는 것도 있을 수 있었다.

병원을 다니는 사람이면 좋은 의사를 소개해주는 게 나한테 더 유리할 수도 있었다.

대표님은 이런 식으로 난이도가 계속 올라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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