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봤는데 어렵다는 걸 손님 눈앞에서 보여주는 법
대표님은 차의 뒤쪽 하얀 자국을 보고 있었다.
손님은 어떤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더 심각한 부분은 모르고 있었다.
대표님은 실제로 손님 앞에서 안 되는 걸 보여주는 거라고 했다.
일단 이야기한 대로 해보라고 했다.
카시트도 살짝살짝 작업을 진행해드린다고 말하면 된다고 했다.
대표님은 이건 전략적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약을 조금 뿌려놓고, 손님이 왔을 때 10분 정도 작업하고 있는 컨셉트로 가라고 했다.
손님이 오면 바로 닦아주고 보내면 된다고 했다.
대표님은 전략이 없다고 했다.
태진은 그걸 제품화한다고 하면, 코어는 고객이 “해봤는데 안 되는구나”를 체감하게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대표님은 된다고 했다.
해보면 좀 되긴 된다.
그런데 이 정도는 되는데 시간을 많이 써야 한다.
현장에서 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갖고 와서 해야 한다.
그렇게 말하는 거였다.
대표님은 눈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했다.
고객이 보고 있으면, 이 정도 지워졌다는 걸 인지한다.
그다음 여기 있는 것도 보라고 하면 된다.
물때도 똑같고, 스크래치도 똑같다고 했다.
지우는 방식은 비슷했다.
태진이 그냥 닦으면 안 지워지냐고 물었다.
대표님은 안 지워진다고 했다.
워터스팟은 안 지워진다고 했다.
그래야 이것도 지워진다고 말할 수 있었다.
원하면 한 번 갖고 와라.
아니면 현장에서 이것만 지워줄 수도 있다.
나를 불러라.
현장에서 시간 많이 빼놓고 가겠다.
그 대신 이건 비용이 나온다.
선택은 네가 해라.
대표님은 오늘 한 문제점을 기록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에 만날 목줄이 생기는 거라고 했다.
대표님은 손님을 개 목줄로 비유한다고 했다.
어떤 손님은 1m짜리 목줄이고, 어떤 손님은 1년 뒤에 만날 수도 있는 목줄이었다.
6개월 뒤 광택으로 다시 연락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 한 일에는 다음 액션이 항상 같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 예약을 해라.
그러면 오늘 예약해줘서 고마우니까 이건 공짜로 해주겠다.
그런데 오늘 예약 안 하고 내일 예약하면 5만 원 내야 된다.
대표님은 예를 들어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 액션이 계속 붙어야 한다고 했다.
솔루션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