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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일 뒤에 뜰 경고도 가져와야 한다

글쓴이
전승엽
작성일
2026-05-23
조회
559
추천
11

대표님은 승엽님한테 계기판을 그냥 넘기지 말라고 했다.

차를 보면 경고가 뜰 때가 있었다.

서비스 경고도 계기판에 나왔다.

며칠 뒤에 뭐가 뜬다.

며칠 뒤에 뭐가 필요하다.

그런 식으로 나온다는 거였다.

그 차에는 164일 이후에 서비스 B 경고가 뜬다고 나와 있었다.

대표님은 그걸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오늘은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었다.

오늘은 고객을 만나서 바로 쓰러뜨리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내일은 다시 올 수 있었다.

내일도 못 쓰러뜨리면 그다음 날 쓰러뜨리면 됐다.

대표님은 그게 구덩이를 파는 거라고 했다.

164일이라는 정보를 알아가면, 164일 뒤에는 그 사람이 어쨌든 무조건 뭔가를 해야 했다.

서비스 경고가 뜰 거고, 차는 다시 들어가야 했다.

그런 구덩이들을 잘 수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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